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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인후두 역류' 치료 옵션으로 주목"

등록 2024.05.17 10:09:52수정 2024.05.17 1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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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학술대회서 관련 효과 소개

[서울=뉴시스] 필리핀 이비인후과 학술대회서 펙수클루의 인후두 역류 치료에 대한 임상적 가치가 소개됐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필리핀 이비인후과 학술대회서 펙수클루의 인후두 역류 치료에 대한 임상적 가치가 소개됐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4.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인후두 역류(LPR) 치료를 위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후두 역류는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해 이물감,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와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미충족 수요 ▲위산 억제 및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후두 역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펙수클루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필리핀 이비인후과 전문의 멜프레드 에르난데스 박사는 "PPI를 통한 치료법으로는 단 20~40% 환자만이 기침 증상을 조절했다"며 "PPI의 느린 효과 발현, 낮은 복용 편의성 등은 순응도를 떨어뜨려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펙수클루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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