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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마니아' 공략하는 호텔업계…"바비큐부터 양갈비까지"

등록 2024.05.18 11:00:00수정 2024.05.18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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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미국육류수출협회와 '미트 앳 해비치' 프로모션 열어

미트 앳 해비치.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트 앳 해비치.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수준 높은 육류를 경험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호텔 업계가 관련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뉴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와 중식당 '중심'을 통해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하고 다양한 육류를 제공하는 '미트 앳 해비치' 프로모션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마이클 바이 해비치는 위스키 에이징 본인립아이 스테이크와 풀드포크 타코,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를 가미해 풍미를 살린 미국산 소고기 립아이 스테이크와 미국산 돼지고기 갈빗살로 속을 채운 타코를 제공한다.

단품 메뉴로는 우목심과 우삼겹을 혼합한 수제 패티를 넣은 '마이클 시그니처 버거'와 비프 카르파치오, 미트 라자냐, 폭립 등을 준비했다.

중심에선 팔보채와 오향장육, 등갈비 튀김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오향장육은 아롱사태에 팔각, 산초 등 향신료를 가미한 전채요리로 오이냉채나 고수를 곁들여 먹는다.

등갈비 튀김은 마늘 소스에 버무려 숙성한 다음 낮은 온도에 오랫동안 볶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 밖에 중심의 특제 반죽으로 버무린 '흑초 소고기 탕수육' 등 오향장육과 등갈비 튀김을 단품 메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스프링 바비큐' 콘셉트 패키지를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산과 바다 등 인근에 위치한 각 호텔 및 리조트에서 지점별 특성을 반영한 야외 콘텐츠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켄싱턴호텔 2곳(평창·설악)과 켄싱턴리조트 6곳(설악비치·가평·충주·지리산남원·경주·서귀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은 ▲객실 1박 ▲바비큐 세트(2~5인) ▲지점별 혜택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켄싱턴호텔 평창은 ▲객실 1박 ▲조식 뷔페(2인)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2인) ▲글램핑 바비큐(2인)로 구성한 '포레스트 글램핑'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가 '시그니처 양갈비' HMR(가정 식사 대체식품)을 출시하며 HMR 제품 라인업을 넓혔다.

간편성을 중시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가 지속하며 최근 호텔업계에선 식음업장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활용해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고급 호텔 다이닝을 가정과 캠핑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 사업 확장에 나선다.

양갈비는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전체 스테이크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메뉴다.

양갈비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새 HMR 메뉴로 선택됐다.

서울드래곤시티 셰프팀은 호주 청정 지역 어린양의 프렌치랙(양 등갈비)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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