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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 울타리' 철통 경호 속 열리는 5·18 44주년 기념식

등록 2024.05.18 08:42:24수정 2024.05.18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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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출입구 철제 울타리로 경비 '겹겹'

경찰 기동대 등 인력 3500여명 배치

출입 보안·맨홀 뚜껑에 봉인 스티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열리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출입구인 민주의문으로 향하는 길목에 철제 울타리가 쳐져 입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4.05.1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열리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출입구인 민주의문으로 향하는 길목에 철제 울타리가 쳐져 입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4.05.1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삼엄한 경비 속에 펼쳐진다.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는 주출입구인 민주의문으로 향하는 길목이 철제 울타리와 경호 인력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철제 울타리는 3중으로 설치, 사전 출입 비표를 소지한 이들만 오갈 수 있도록 촘촘한 경비망을 구축한 상태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념식이 열리는 5·18민주묘지에 기동대 40여개 중대 등 3500여 명을 배치했다.

일선 경찰서 형사·강력·정보과 경찰관과 기타 경호 인력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민주묘지 초입부터 민주묘지 민주의 문까지 1m 간격으로 경력을 배치했다.

이날 민주묘지 입구 주변엔 5·18 일부 단체와 보수단체, 노동단체 집회도 예고돼 있어, 경찰이 철제 울타리를 치고 동선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식장 출입과 내부시설 보안에도 만전을 기했다.

식장 내 모든 맨홀·화장실 양변기 뚜껑에는 봉인스티커가 붙었다. 참석자는 행사장을 오고 갈 때마다 입장카드와 비표를 교환해야 한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막고 기념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관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각 대응 단계·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경비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한 이날 44주년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유족·정계 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열리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출입구인 민주의문으로 향하는 길목에 철제 울타리가 쳐져 입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4.05.1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열리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출입구인 민주의문으로 향하는 길목에 철제 울타리가 쳐져 입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4.05.1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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