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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하이브 내홍 속 팬들에게 메시지 "뉴진스는 단단하다"

등록 2024.05.18 18: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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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뉴진스 민지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인근에서 열린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2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뉴진스 민지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인근에서 열린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HYBE)와 정면충돌한 가운데, '뉴진스' 민지가 심경을 밝혔다.

민지는 18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버니즈(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고. 내가 말했지? 깡총깡총. 총은 장난인 거 알지? 사랑의 총알"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뉴진스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평소 민 대표가 '뉴진스 맘'으로 불렸고, 멤버들과 이들의 부모가 민 대표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해온 만큼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은 것으로 예상된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한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민 대표의 해임 등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요청했다. 이사회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결의했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 전 결정을 내놓을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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