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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웰니스 관광 페스타' 25일 김천서 막 올린다

등록 2024.05.19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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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2024 웰니스 관광 페스타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의 2024 웰니스 관광 페스타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 있는 웰니스관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2024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25, 26일 이틀간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열린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페스타는 치유와 건강을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테마와 다양한 연계 행사를 결합해 만든 축제로 2022년 영주, 2023년 영덕에 이어 김천에서 세 번째로 마련된다.

이 페스타는 웰니스 체험, 무대 공연, 각종 전시와 부대행사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웰니스 체험은 몸과 마음의 조화, 치유와 건강을 테마로 구성된다.

경북한의사회 소속 6명의 한의사가 맥진, 추나, 침 치료, 폼체크 등의 한방치료를 하고,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은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보건대 뷰티 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퍼스널 컬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북IT융합산업진흥원은 현미경을 이용한 피부 진단기로 참가자들의 피부와 두피를 분석한다.

최신 뷰티기술인 스마트 미러를 이용한 가장 화장, AI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싱잉볼, 차훈, 스페이스, 무브먼트 명상 등 다양한 명상 체험도 진행되며 전문 요가강사로부터 감정 추스르기 요가수업과 소도구 체조 수업도 받을 수 있다.

무대 공연으로는 먼저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웰니스 요리 교실을 무대에서 진행하며, 사찰음식 연구가 주호 스님(김천 송학사 주지)은 전통 사찰음식 특별강연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무대에는 노래가야금야금, 국악 민음, 퓨전국악 화애락, 어쿠스틱 나교, 송미해 밴드, 사운드 포스트 등 여섯 팀이 나와 공연을 펼치며 비경무용단의 웰니스 댄스, 골굴사 선무도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잔디광장에선 점핑 다이어트를 배울 수 있고 턱걸이, 유연성 테스트, 스쿼트 타이머, 플랭크 타이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행사 첫날인 25일 저녁 7시부터는 저출생 극복 특집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건국대 신병주 교수가 '조선 왕실의 태(胎)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특강 후 이철우 도지사가 신 교수와 함께 '희망의 땅, 생명의 노래'라는 주제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한다.

전시와 부대행사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국립칠곡숲체원, 포항내연산 치유의 숲, 소백산생태탐방원 등과 함께 웰니스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평화의 탑'에는 경북 우수 화장품이 전시되며 경북 도내 청년기업 8곳과 김천 지역업체 4곳은 웰니스 푸드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경북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50여 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통주 전시관도 설치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국민들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런 때 모두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아와 경북에서 청정, 힐링의 웰니스 관광을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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