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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마리나… 여수 연안서 죽은 상괭이 잇따라 발견

등록 2024.05.19 13:41:42수정 2024.05.19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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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안도·돌산 등 해안서

[여수=뉴시스] 여수해경과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이 전남 여수해안에서 발견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구조단 제공) 2024.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해경과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이 전남 여수해안에서 발견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구조단 제공) 2024.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해안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19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에 따르면 토종 고래 상괭이 현장 조사 도중 여수시 금오도. 안도. 돌산 등 해안에서 사체 6구를 발견했다.

이중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체는 해경 돌산파출소에 신고해 불법 포획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후 죽은 상괭이는 관할 지자체에 인계됐다.

웃는 고래로 알려진 상괭이는 여수 해역에 많이 분포돼 있으나 최근 해안에서 다수 개체수가 죽은 채 발견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38구가 발견됐다.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받는 상괭이는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된다. 또 불법 포획 시 처벌 받는다.

해안 청소나 산책 중 죽은 상괭이를 발견하면 해경이나 민간 해양 단체에 신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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