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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방역 우리가 책임져요” 시흥시 마을 방역단 떴다

등록 2024.05.19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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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명 방역단 발족

해충 서식지 집중 방역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활동

[시흥=뉴시스] '마을 방역단' 활동 시연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 2024.05.19.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마을 방역단' 활동 시연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충 제거와 함께 감염병 예방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최근 317명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마을 방역단’을 발족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보건소와 협력해 모기 등 해충의 주요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발굴·방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마을 곳곳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연무 소독 등을 통해 모기, 파리 등 각종 해충의 성충 성장을 막는다. 

활동에 앞서 이들은 동별로 효율적 방제 방법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발대식에서는 ▲활동 계획 보고 ▲위촉장 수여 ▲감염병 퇴치 결의문 선서 ▲방역 장비 시연 ▲감염병 예방 홍보관 운영 등이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방역에 참여함에 따라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흥시 조성에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거북섬 별빛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일반 시민 200여 명도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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