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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안전하게" 대구시 폭염대책 가동 나선다

등록 2024.05.19 1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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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중구 김광석 빛 길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DB. 2024.05.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 김광석 빛 길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DB. 2024.05.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폭염으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부서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염대책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들어 폭염 관련 재난은 폭염일수와 온열질환자 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 지난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대구지역 폭염일수 및 온열질환자 수는 2020년 7.7일에 1078명, 2021년 11.8일에 1376명, 2022년 10.6일에 1564명, 2023년 14.2일에 2818으로 증가추세다. 하지만 온열질환자는 2018년 4526명(사망 48명)이던 것이 2023년에는 2818명(사망 32)으로 줄었다.

대구시는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이 예상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회 취약계층 지원,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실내외 무더위 쉼터 운영 활성화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를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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