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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외무 탑승 헬기 경착륙…현장에 구조대 급파"

등록 2024.05.19 22:47:22수정 2024.05.19 2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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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19일(현지시각) 경착륙(hard landing)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예루살렘포스트, i24뉴스 등이 긴급타전했다. 라이시 대통령이 지난 1월 3일(현지시각)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 모스크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IRGC)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4.05.19.

[테헤란=AP/뉴시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19일(현지시각) 경착륙(hard landing)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예루살렘포스트, i24뉴스 등이 긴급타전했다.  라이시 대통령이 지난 1월 3일(현지시각)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 모스크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IRGC)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4.05.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19일(현지시각) 경착륙(hard landing)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예루살렘포스트, i24뉴스 등이 긴급 타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급파돼 현재 구조 작업 중이다.

이번 사건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던 중 벌어졌다. 라이시 대통령 등이 3대의 헬기에 탑승해 이동 중이었다. 2대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1대는 착륙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락했다(crashed)"고 i24뉴스는 전했다.

특히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등과 함께 탑승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해당 헬기에 탄 대통령 동료 중 일부가 중앙 본부와 의사소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이 인명 피해 없이 끝날 수 있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헬기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기상 악화로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겼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폭우, 안개 등이 보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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