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주 '명작', 1억원 상당 미주 수출

20일 고창 국순당고창명주에서 열린 복분자주 제품 '명작'의 미주 수출 기념식, 심덕섭 군수(왼쪽 다섯번째)를 포함한 참석자들이 제품을 손 들고 고창 복분자주의 미국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복분자주가 미주 지역에서 보랏빛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국순당고창명주에서 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이 진행됐다.

물량은 1억원 상당의 '명작 복분자(375ml)'이며 수출 후 미주 현지의 마트와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국순당고창명주의 '명작 복분자'는 급속냉동으로 신선도를 유지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사용해 신선하고 깊은 복분자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공 색소나 보존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닌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국순당고창명주 김영동 대표는 "복분자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미주 수출이 이뤄져 자부심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군수도 "국순당고창명주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에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고창 복분자주 수출 활성화를 통한 관내 복분자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