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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미국 여성 최연소 박사됐다…10살에 대학 수강

등록 2024.05.21 05:20:00수정 2024.05.21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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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진 틸먼 2세, 17세 나이로 박사

10세 때 처음 대학 과목 수강

[서울=뉴시스] 도로시 진 틸먼 2세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로시 진 틸먼 2세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17살 미국 흑인 여성이 박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도로시 진 틸먼 2세는 지난 6일 17살의 나이로 애리조나 주립대 보건 솔루션 대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틸먼은 어렸을 때부터 학업에 부각을 나타냈다. 그는 10살 때 처음 대학 과목을 수강했다. 2년 후 학사 학위를, 다시 2년 뒤에는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21년 애리조나주립대에서 공부를 시작해 3년 만에 최연소 박사가 됐다.

틸먼은 대학생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치료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인 낙인(stigma) 문제에 대해서 연구했다.

그는 "공부하느라 다른 일을 하지 못했다"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틸먼은 "꿈을 실현하게 하는 것은 팀워크"라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가족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함께 인권 운동을 했던 도로시 틸먼의 손녀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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