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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大,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ODA 사업 최종 선정

등록 2024.05.21 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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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승강기 R&D 파크 조성 등

[거창=뉴시스] 한국승강기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한국승강기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참여하는 경남 승강기 기관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한국승강기대학교에 따르면 한국승강기대학교를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오페 주식회사, 경남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카자흐스탄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해당 ODA 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ODA 사업은 카자흐스탄 승강기 산업 분야에 시설, 기자재, 기술협력, 기술지원 등 개발 협력을 지원하게 되며 2028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투입,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승강기R&D파크’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다목적 승강기 시험타워 건립과 시제품 개발 기자재 구축, 승강기 안전부품 시험기자재 구축, 승강기 실습교육 기자재 등 인프라 구축, 현지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 승강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기술 지원, 국내 승강기 기업과의 협업 아이템 발굴 등이 이뤄질 전망이며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이 가운데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교육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경남 승강기 컨소시엄에 참여해 ODA 사업자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마침내 거두게 됐다”며 “우리 대학의 독보적이고 우수한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ODA 사업을 통해 연간 1550억원 규모의 승강기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자흐스탄 정부 역시 카자흐스탄 진출 한국 기업에 무상 부지 제공, 각종 세제 혜택 제공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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