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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태평 농어업위원장, 'K-푸드 육성 전략' 논의

등록 2024.05.21 14:00:30수정 2024.05.21 1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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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가공식품 개발, 원재료 수급 안정화 등

[서울=뉴시스]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과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과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농기계, 연식품, 장류, 통조림가공식품 등 농·식품 분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 위원장의 '수출 1000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과 질의응답, 농·식품 업계 현안 간담 순으로 이어졌다.

장 위원장은 국내외 농식품산업의 현황을 짚고, 향후 농수산식품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식품산업 육성 전략으로는 ▲한국형 푸드밸리 조성 등 고부가 식품·바이오 산업화 ▲대규모 영농 도입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식품원료 공급체계 개선 ▲농식품수출촉진법 제정 등 수출산업 지원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업계는 이어진 현안 간담에서 ▲전기 농기계 구입 보조금 지원 ▲어패류 패각 등 부산물 재활용 확대 ▲수입대두 물량 안정적 확보 및 판로 확대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관련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개선을 이끌어 달라고도 요청했다.

김 회장은 "K-푸드가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 세계시장 규모가 8조 달러가 넘을 정도로 크고 유망한 농식품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주력 수출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고부가 농수산식품 개발 및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범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각도의 중소기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써 농식품산업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오늘 중소기업계에서 나온 질의·건의 내용은 숙고해 정부와 농식품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논의할 때 반영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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