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LS그룹 시너지 가시화 분석에 52주 신고가[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LS마린솔루션이 6% 넘게 뛰었다. LS그룹과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LS마린솔루션은 전일 대비 860원(6.47%)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7% 넘게 급등한 1만56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룹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SK증권은 LS마린솔루션에 대해 LS그룹에 인수된 이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석 SK증권 연구원은 "LS마린솔루션이 LS그룹에 인수된 이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데 LS전선이 미국에 자회사 그린 링크를 신설하며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9906만달러의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예정"이라며 "LS마린솔루션도 신규 선박을 취득할 계획인데 기존 연안항해만 가능한 선박과 달리 대양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LS전선에서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고 LS마린솔루션이 포설하는 방식을 예상한다"며 "올해 LS마린솔루션은 GL2030호가 추가되면서 매출이 상승이 관측되고 올해 연간 매출액 101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