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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정연구원, 내년 1월 개원…중장기계획·정책연구

등록 2024.05.21 17: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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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13명·행정직원 7명 등 21명 구성

[남양주=뉴시스] 남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 남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 관련 연구를 담당할 남양주시정연구원이 내년 1월 개원한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방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안전부(행안부) 법인 설립 허가 신청에 앞서 이날 지방연구원 설립 이사회를 열고 연구원 인원 구성 등 제반사항에 대한 의결 절차를 밟았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도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지자 2022년부터 지방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설립되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발전에 관한 중장기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관련 조사·연구, 시 및 시의회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한다.

현재 시는 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 등에 관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이어 관련 조례 제정까지 마친 상태다. 다음 달 중 행안부에 지방연구원 설립 허가를 신청해 10월까지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시정연구원 인원 구성은 원장 포함 정원 21명에 행정직 7명, 연구직 13명으로 결정됐다. 연구원 시설은 임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고려해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중 한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했다.

연간 운영비는 연구원 사무실 임차료를 포함해 25억원 정도로 책정됐다. 11억원 상당의 설립 준비예산은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이미 확보해둔 상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025년 본예산에 시정연구원 운영비를 반영해 내년 1월에 시정연구원을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설은 필요한 면적이나 비용 등을 고려할 때 민간시설 임대가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중 한 곳을 임차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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