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2월까지 전 공영 유료주차장 '지갑 없이 결제' 확대
시는 이에 앞서 오는 6월까지 '지갑 없는 주차장'을 70곳으로 우선 확대 시행한다.
‘지갑 없는 주차장’은 사전 결제·차량·감면 정보를 등록하면 자동 결제가 이뤄져 하이패스처럼 공영주차장에서 빠르게 출차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차 요금도 감면받는다.
시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6월까지 이중 결제 등 오류를 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휴대폰을 통한 사전 감면 기능도 제공한다.
또 상가 웹결제 기능도 제공해 기존 상가에서 수동으로 제공했던 할인권과 주차권 대신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 장애인 신분증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면 감면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도 즉시 장애인 감면 적용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지갑 없는 주차장’은 누리집(its.ulsan.kr/walletfree)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등록, 결제 카드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는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울산을 찾는 다른 시도 관광객도 회원가입 후 차량 및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주차요금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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