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황석영 '철도원 삼대', 英 부커상 불발…독일 ‘카이로스’ 수상

등록 2024.05.22 06:16:42수정 2024.05.22 06:3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소설가 황석영(81)의 '철도원 삼대'(Mater 2-10)의 영국 부커상 수상이 불발됐다.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라운드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작품이었다. 2020년 발간된 '철도원 삼대'는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린 황석영 필생의 역작이다.

21(현지시간)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만찬 겸 시상식에서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독일을 배경으로 젊은 여성과 나이든 남성 사이의 사랑을 다뤘다.

상금은 5만 파운드(약 8670만 원)로 예니 에르펜벡과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