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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세계 소화기학회서 위식도 신약 '자큐보' 소개"

등록 2024.05.22 1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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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안정성 입증 임상데이터 발표

[서울=뉴시스] 2024년 미국소화기질환주간에서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자큐보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미국소화기질환주간에서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자큐보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18~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년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 2024)에 참가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자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큐보는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지난 4월 허가받았다.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특성을 지닌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자큐보)과 에소메프라졸(프로톤 펌프 억제제)을 비교한 3상 연구 결과, 자스타프라잔은 치료율 97.9%를 나타내며 대조군의 94.9% 대비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4주 차 결과에서는 자스타프라잔이 치료율 95.1%로 대조군 에소메프라졸의 87.7% 보다 7.4% 높은 치료율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발표를 맡은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자스타프라잔은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가 가능하며, 복용 후 1시간 내 빠른 약효 발현과 최대 10시간의 긴 반감기로 우수한 약효 지속성을 보였다"면서 "위식도역류질환 1차 치료제로서 임상적으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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