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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 거목' 시인 신경림 타계…향년 88세[2보]

등록 2024.05.22 11:26:00수정 2024.05.22 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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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신경림 시인. 뉴시스DB. 2016.12.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신경림 시인. 뉴시스DB. 2016.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 문학의 원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신경림(동국대학교 국문과 석좌교수) 시인이 22일 오전 8시 17분께 별세했다. 향년 88세.

문학계에 따르면 그동안 암 투병 중이었던 시인은 경기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1936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 문예지 '문학예술'에 '갈대', '낮달' 등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시집은 '농무(農舞)', '새재', '가난한 사랑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19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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