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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텃밭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록 2024.05.22 15: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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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는 6월1~2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기후 프로젝트 '백스테이지 투어'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는 6월1~2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기후 프로젝트 '백스테이지 투어'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6월1~2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기후 프로젝트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과 문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지속가능한 기후담론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행사는 '배트 스테이지 투어', '극장 앞 텃밭, 텃밭 뒤 극장', '균발견_극장균' 등 3개 팀 별로 진행한다.

'배트 스테이지 투어'는 아르코예술극장 일대에 설치된 박쥐집을 통해 코로나19 전염체로 오해된 박쥐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출가 이성직과 배우 백소정, 작가 김시락 등이 '박쥐구실'이라는 팀을 이뤄 작업했다.

'극장 앞 텃밭, 텃밭 뒤 극장'은 텃밭의 소중함을 찾는 내용이다. 연출가 전윤환과 프로듀서 권근영, 배우 강민지·조냇물이 함께 한다.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텃밭에서 진행한다.

'균발견_극장균'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균을 발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균사에 대해 공부해온 연출가 윤혜진과 무대 미술가 김혜원, 작가 신지연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극장 백스테이지에서 배양한 극장균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아르코예술극장은 지난 16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총 118명이 참여한다.

강량원 극장장은 "씨앗, 박쥐, 균사를 중심으로 예술가들이 기후위기 시대 인류에게 닥칠 심각한 문제의식과 이야기들
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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