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고성박물관과 합동소방훈련

최근 용산구 소재 국립한글박물관 발생 화재 관련 유사사고 방지 목적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고성박물관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5일 고성박물관에서 실시된 합동소방훈련 모습.(사진=고성소방서 제공).2025.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25일 고성박물관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된 합동소방훈련은 박물관 관계자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재 보호 조치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용산구 소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박물관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고성박물관은 고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공간으로, 소가야의 다양한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통영=뉴시스][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25일 고성박물관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고성소방서 제공).2025.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훈련은 무각본 시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물관 내 특정 지점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발견 및 신고 ▲관계자의 소화기 및 소화전 활용 ▲소장품 보호 및 반출 ▲관람객 대피 유도 ▲소방대원의 진압 및 구조 활동 등이 실시간으로 전개됐다.

김성수 서장은 “박물관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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