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제사비 매장유산'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 선정
통영시 무전동 통제사길에 위치, 24기 통제사비 발굴 지역에 국비 1억5천만 원 투입해 추가 발굴 조사 예정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제1차 매장유산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에 ‘통영 통제사비 매장유적 긴급발굴조사’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시는 국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 무전동 783번지 일원에 위치한 통제사길 주변을 발굴조사할 예정이다.사진은 국가유산청의 현지조사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428_web.jpg?rnd=20250306210531)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제1차 매장유산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에 ‘통영 통제사비 매장유적 긴급발굴조사’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시는 국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 무전동 783번지 일원에 위치한 통제사길 주변을 발굴조사할 예정이다.사진은 국가유산청의 현지조사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5.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의 ‘매장유산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은 매장유산·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제1차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총 24개 유적이 신청돼 최종 10개 유적이 선정됐다. 그 중 통영시가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인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통영 통제사비 매장유적’은 통영시 무전동 78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통영로(일명 통제사길, 통제사가 한양에서 통영까지 부임과 퇴임을 하던 길)가 있던 지역으로 2014년도에는 24기의 통제사비가 무더기로 발견된 곳이어서 추가로 통제사비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통제사길 및 통제사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시화로 인한 개발·경작 등으로 현재 원지형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제1차 매장유산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에 ‘통영 통제사비 매장유적 긴급발굴조사’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국가유산청이 무전동 통제사길 일대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429_web.jpg?rnd=20250306210835)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제1차 매장유산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에 ‘통영 통제사비 매장유적 긴급발굴조사’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국가유산청이 무전동 통제사길 일대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5.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시는 이번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매장유산을 확인하고 통제사길 및 통제사비의 보존·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도시로서 통제영 역사를 고증하고 국가유산의 가치 인식을 제고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2014년 발견된 통제사비 24기를 사적지인 삼도수군통제영 내로 옮겨와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보존처리를 완료하는 등 보존·관리해 왔으며, 이번 긴급발굴조사 결과를 참고해 통제사 비석군 조성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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