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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3기 신도시 택지지구 유산 발굴 현장 점검단 운영

등록 2025.05.26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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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플랫폼시티 등 11곳 대상…연 2회 점검

[서울=뉴시스]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발굴현장 전문가 현지조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발굴현장 전문가 현지조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정부가 이달부터 3기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등 수도권 주요 개발사업 현장에서 매장 유산 발굴 상황을 점검한다.

국가유산청은 3기 신도시 조성 등 국가정책사업 일환으로 수도권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매장유산 발굴현장인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6월부터 관계기관과 매장유산 전문가로 이루어진 '수도권 국가정책사업 발굴현장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합동점검단 운영은 점검개발사업 추진과 매장유산 보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지는 남양주왕숙1~2 공공주택지구 내 2개 지구,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용인플랫폼시티,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부천 대장, 안산 장상, 과천 과천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점검 대상지 면적은 5140만9670㎡에 달한다.

합동점검단 구성은 ▲ 국가유산청 3명, ▲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 등 관계기관 6명, ▲ 문화유산위원 및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매장유산 자문단으로 이뤄진다. .

합동점검단은 상·하반기 각 1회씩 11개 지구에 대해 발굴허가·부분완료·발굴변경 등 매장유산 조사 관련 행정처리 사항과 굴착면 붕괴 예방 안전조치·안전보건관리 등 발굴현장 안전관리 실태, 매장유산 보호 및 보존 관련 현안 사항을 점검한다. 발굴현장 관련 민원 사항도 조사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현안이 발생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도 참여해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매장유산 발굴현장에 대한 정기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매장유산을 보호하면서 국가정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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