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에 왕실 유산 조사 기회
'수장고 속 왕실 유산 심층조사'
상반기에 복식, 하반기에 장신구
![[서울=뉴시스] 곤룡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313_web.jpg?rnd=20250527155426)
[서울=뉴시스] 곤룡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를 대상으로 '수장고 속 왕실 유산 심층조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박물관 열린수장고에서 공예 분야의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를 대상으로 '수장고 속 왕실 유산 심층조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장고 속 왕실 유산 심층조사'는 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에게 박물관 소장 왕실 유산을 직접 조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는 복식류, 하반기는 장신구류에 대한 조사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조사에서는 복식류 관련 금박, 누비, 자수, 침선 분의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10인이 박물관 전문가들과 곤룡포(袞龍袍), 금박이 찍힌 당의 등 왕실 복식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자수본과 금박을 찍기 위해 사용되는 문양판도 조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고 수준의 공예품 왕실 유산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기술 증진과 향후 작품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