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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서경덕 교수와 기획

등록 2025.07.30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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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맞아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 조명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은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KB금융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은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KB금융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금융그룹은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을 알리는 앞장서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했다.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단색화는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 자연과 정신의 수행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작가로는 이우환, 박서보, 김환기 등이 있다.

국제적으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미술의 현재도 조명하고, K-미술 열풍을 이끌고 있는 MZ세대도 함께 살펴본다. 디지털 피로감 속에서 경험한 치유의 기능인 미술의 감정적 가치와 아트테크, 조각투자 등 미술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미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아프 서울(Kiaf SEOUL)'의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다"며 "금융을 넘어 예술과 함께 문화경제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K-컬쳐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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