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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 무더위 쉼터·천연동굴 개방…무더위 날리는 국가유산

등록 2025.07.31 11:29:14수정 2025.07.31 1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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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조선왕릉 16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천연동굴 7개소 개방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 덕수궁 관람객 무더위 쉼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덕수궁 관람객 무더위 쉼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궁궐과 조선왕릉 등 국가유산을 찾는 관람객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와 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가유산청이 계속되는 폭염 속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무더위 쉼터, 천연동굴 개방, 야행 프로그램 운영 등 국가유산과 함께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궁궐과 조선왕릉 16개소는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복궁에는 주요 관람 동선에 의자, 천막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순찰과 온열질환용 비상약품 구비, 응급의료 체계 정비 등의 안전대책도 실시한다. 
[서울=뉴시스] 종묘 관람객 무더위 쉼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종묘 관람객 무더위 쉼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국가유산에서는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덕수궁, 창경궁, 선정릉은 야간에도 개방한다.

대구, 전북 군산 등 전국 9곳에서 ‘국가유산 야행사업’이 운영되고 있다.야간에 현장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국가유산 권역 내에서 관람, 체험,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연중 서늘한 천연동굴 7개소도 일반에게 공개된다. 단양 온달동굴, 울진 성류굴, 감척 환선굴·대금굴, 영월 고씨굴, 제주 협재굴과 쌍룡굴. 단양 고수동굴, 평창 백룡동굴 등이다.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목포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등 전국 국가유산청 소속기관의 전시시설도 운영시간 내 상시 개방돼 누구나 방문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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