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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전…'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록 2025.08.01 09: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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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방어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내년 1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 제출

[서울=뉴시스] 한양도성 숙정문 구간 (사진=서울시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도성 숙정문 구간 (사진=서울시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방어한 3개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이 됐다.

국가유산청이 지난 7월 31일 개최된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 밟는 국내 절차 중 가장 마지막 단계다. 국내 절차에는 잠정목록 → 우선등재목록 → 예비평가 대상 → 등재신청 후보 → 등재신청 대상 순으로 진행된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수도성곽이다.

이 성곽은 ▲행정 중심지인 도성인 한양도성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목적의 방어용 입보성인 북한산성 ▲백성의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창고시설의 보호를 위한 연결성인 탕춘대성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시스] 한양도성 백악산 구간(서헌강 작가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도성 백악산 구간(서헌강 작가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성곽은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예비평가를 통과했다.

유네스코 예비 평가에서 이 성곽은 18세기 수도 방어와 위급 시 수도 인구 전체를 안전하게 입보성으로 피난시켜 장기전을 수행하는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서로 기능이 다른 3개 포곡식 성곽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 동북아시아 포곡식 성곽의 축성 전통과 창의적 계승, 한반도 수도성곽 발전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등재기준(ⅲ)을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등재기준(ⅲ)은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 증거에 대한 기준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올해 9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초안을 제출하고, 2026년 1월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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