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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년들, 오대산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문화 교류

등록 2025.08.22 09:42:21수정 2025.08.22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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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교류 프로그램

한일 대학생 30명…의궤 환수 의미 특별강연

서울 광화문·창경궁 탐방, 국회 포럼 참석도

[서울=뉴시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월정사 정념스님 특강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월정사 정념스님 특강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과 일본 청년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련 체험을 통해 교류하는 행사가 서울과 평창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올해 행사 주제는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각 15명, 총 3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 의미를 공유한다. 평창에서는 월정사와 자연유산에서, 서울에서는 역사문화 공간에서 서로 교류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워크숍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워크숍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자들은 사전 예비교육을 거쳐 5박 6일간 강원도 평창 실록박물관과 오대산사고, 월정사, 서울 광화문과 창경궁을 탐방한다. 기록·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특강과 K-컬처 체험, 공동 연수, 국회 공개 토론회에도 참여한다.

특별강연은 '오대산사고의 역사와 실록·의궤 환수의 의미', '한일 교류의 역사', '미술로 보는 오대산사고 의궤'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대산 전나무 숲길 탐방, 월정사 산사에서의 명상, 퓨전 음악 공연, 전통 요리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고궁에서 한복 체험, 궁궐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창경궁 물빛연화' 관람도 마련된다.

양국 청년들은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청년 국회포럼'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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