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김천 방초정' 등 정기조사…유산 생애주기 관리 강화
직전 조사 'A' 또는 'B' 등급 문화유산 16건 시범 조사
![[서울=뉴시스]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의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 현장 조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542_web.jpg?rnd=20250902112256)
[서울=뉴시스]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의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 현장 조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올해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와 국보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건조물 문화유산에는 유형문화유산 중 목조·석조 건축물, 분묘, 조적조(돌, 벽돌 등을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드는 건축 구조) , 콘크리트조 건축물 등이 해당된다.
연구원은 2025년 3월 31일 기준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유산 855건을 3년·5년 주기로 정기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중 705건이 전국 24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점검 대상이다.
올해 시범으로 진행하는 협업 조사 대상은 보물 '김천 방초정' 등 16건이다. 16건은 직전 정기조사에서 'A(양호)' 등급을 받은 14건, 'B(경미보수)' 등급을 받은 2건이다.
협업조사는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대상 현장조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의 조사내용 검토 및 전문가 자문, 관계부서 협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각 조사 대상의 최종 상태 등급이 부여된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정기조사 경험과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이 데이터에 기반한 건조물 문화유산 상태파악이 가능하다.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는 관할 구역 문화유산에 대한 상시적 예방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보존상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 가능한 만큼, 양 기관 강점을 살려 진행되는 이번 협업조사를 통해 '국가유산 생애주기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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