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 개막…'묘법' 박서보 색채, LG OLED로 부활
97인치 OLED TV 8대로 구성 특별전
자연에서 빌려온 색 '디지털 묘법’으로 재현

'프리즈서울 2025' PARK SEO-BO X LG OLED TV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단색화 거장 고(故) 박서보(1931~2023)의 색채가 디지털 빛으로 되살아난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 특별전 'PARK SEO-BO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色'이 공개된다.
올해로 4년째 프리즈 서울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LG전자의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을 첨단 기술과 결합해 소개해왔다. 2022년 아니쉬 카푸어, 2023년 김환기, 2024년 서세옥에 이어 올해는 ‘묘법(描法)’의 창시자 박서보를 주목했다.

프리즈서울 2025 특별전 PARK SEO-BO X LG OLED TV. *재판매 및 DB 금지
박서보 ‘자연에서 빌려온 色’

'프리즈서울 2025' PARK SEO-BO X LG OLED TV *재판매 및 DB 금지
미디어 아트와 원화의 공존
또한 이동식 TV ‘스탠바이미2’ 25대로 구현한 ‘컬러 월’에서는 박서보 작업 세계에 담긴 25가지 자연의 색을 감상할 수 있다.

PARK SEO-BO X LG OLED TV_전광판 광고_뉴욕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스크린에 울려 퍼지는 단색화
LG전자 오혜원 MS 경험마케팅 상무는 “LG OLED TV가 박서보의 세계로 들어가는 창이 되어, 디지털 세대의 감성을 통해 그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자연에서 빌려온 색’이 디지털 감각으로 재탄생하는 현장을 제시한다. 박서보의 색채가 OLED 화면 위에서 부활한 프리즈 서울은 다시 한 번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을 세계와 잇는 무대로 변모하는 순간이다. '프리즈 서울 2025' 특별전은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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