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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취임 후 첫 중견련 방문…성장·경쟁력 강화 논의

등록 2025.10.0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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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및 규제 개선 약속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수립 및 연내발표 계획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중견기업은 소부장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내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제조 중견기업의 85%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으로 1793개 업체에 이른다.

최진식 회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법·제도 개선, 규제 완화 등 장기적 성장을 위한 여건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관 장관은 "미국의 관세 조치 및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혁신이 우리 산업에 근본적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에서 중견으로,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전 예방이 기업활동에 중장기적으로 훨씬 도움이 된다"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정부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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