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관, 뮷즈와 만남…APEC 기념 특화상품 출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업 17품목 개발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주박물관 상품관, 온라인 뮤지엄숍

[서울=뉴시스] 천마총금관 키링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2025.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APEC 2025 KOREA 개최 기념 신라 금관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재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해 신라 금관과 황금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APEC 2025 KOREA' 기념 상품 17품목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채, 머그컵, 책갈피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상품관,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라인업에는 공진원 협업 상품 외에 재단이 자체 개발한 천마총 금관 로브가 포함된다.

천마총 금관 로브는 전통과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기획됐다. 신라 천마총 금관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APEC 2025 KOREA 기념상품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2025.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자개 텀블러와 보들잔에 금관 문양을 입힌 특별 에디션도 선보인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APEC 2025 KOREA' 기념 배지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상품관에서 관련 상품을 포함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인당 1개씩 한정 제공한다.

오는 28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신라 금관 특별전은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 천마총, 황남대총 북분, 교동 금관 등 신라 대표 문화유산 6점을 선보이는 최초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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