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통 만드는 사람들…기획전 '결(結), 시간의 흐름 속에서'
국가유산청·유산진흥원 무형유산 이수자 지원사업 기획전
16~30일 용산 노들갤러리 2관…이수자 44인 작품 57점
![[서울=뉴시스] 2025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기획전시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2 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224_web.jpg?rnd=20251013102007)
[서울=뉴시스] 2025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기획전시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2 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각자장, 갓일, 단청장, 매듭장, 불화장 등 국가무형유산 20종목 이수자 40인이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갤러리 2관에서 2025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지원사업 기획전 '결(結), 시간의 흐름 속에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작품 기획전시는 공모로 선정된 작품을 통해 이수자들이 가진 전승 철학과 기량을 선보이고, 전통기술이 가진 다양성과 전승공예품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해 가는 경험을 대중과 향유하고자 2017년부터 개최돼왔다.
이번 전시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으로 전통 공예의 변화를 이끌어 온 이수자들의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전시공간은 장신 정신을 '결(結)'이란 맥락 아래 '자연의 시간', '장인의 시간', '작품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기술 분야 20종목 이수자 44명이 작품 44종 57점을 선보인다.
이수자 도슨트 프로그램과 전통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리나라 산의 등줄기를 금·은사로 표현한 노현민 자수장 이수자의 '연산첩첩(連山疊疊)'과 김유진 낙화장 이수자의 '낙화 선면화(烙畫 扇面畵)' 등 작품에 대해 이수자가 직접 설명한다.
이번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국가유산청이 지원한 이수자 개인전도 열린다.
17일부터 26일까지 박선희 매듭장 이수자의 개인전 '자리이다: 엮어야 비로소 풀리는'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 무서록에서,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박성숙 소목장 이수자의 개인전 '단순(單純)'이 서울 중구 모리함 전시관에서 각각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