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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유럽 공략 강화…현지 판매법인 추진

등록 2025.10.13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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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의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의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유럽에서 판매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독일에 위치한 유럽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켜 양극재 마케팅뿐 아니라 리사이클링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히는 방식이다.

이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 본사와 유럽 현지 배터리 고객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유럽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확대하며, 지역 내 조달 및 공급망 다변화 요구가 커지는 추세다.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현지화 규제에 대한 대응도 필요한 상황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내 잠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극재뿐 아니라 리사이클링 피드 확보 등 현지 법인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준공을 앞두고 유럽 제조거점과 별개로 유럽 법인 설립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럽 법인이 설립되면 헝가리 데브레첸 생산 법인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과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유럽 현지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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