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 11월9일까지 연장…"석조물 손상 우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맞춰 궁궐·왕릉 무료 개방

[서울=뉴시스] 경복궁 근정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조선 왕조 정전인 경복궁 근정전의 일부 관람 제한이 내달 9일까지 연장된다.

29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경복궁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이 11월 9일까지 연장된다.

당초 월대 출입 제한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였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경복궁 무료관람이 시행됨에 따라 많은 관람객으로 인한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된다"며 "근정전 월대 출입 제한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린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7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4대궁, 종묘 및 조선왕릉, 세종유적의 무료입장을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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