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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신라 금관 특별전, 내년 2월22일까지 연장

등록 2025.11.13 12:34:11수정 2025.11.13 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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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2만6608명 관람…17일부터 온라인 예매 가능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27일 오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언론 공개회에서 신라 금관 등이 공개되고 있다.  APEC 2025 KOREA와 개관 80주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신라 금관 발굴 이래 104년 만에 여섯 점을 한 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다. 2025.10.27. scchoo@newsis.com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27일 오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언론 공개회에서 신라 금관 등이 공개되고 있다.

APEC 2025 KOREA와 개관 80주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신라 금관 발굴 이래 104년 만에 여섯 점을 한 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약 104년 만에 신라 금관 6점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전 '신라금관' 전시 기간이  내년 2월까지 연장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의 전시 종료일을 내달 12월 14일에서 내년 2월 22일까지 72일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반 관람 시작일인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모두 2만6608명이 관람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 기간 연장 이유에 대해 "지난 2일 일반공개 후부터 매일 긴 대기 행렬이 아침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하루 2550장 한정으로 배포되는 입장권은 오전 중 모두 소진될 정도로 관람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 후 관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람 환경 개선과 경주 여행을 계획하는 원거리 여행자와 장애인과 노약자의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병행 운영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기존 현장 배포 방식에 추가해 회차당 인터넷 예약 70매, 현장 배포 80매로 운영 방식을 개선해 현장 혼잡을 줄이고 관람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예약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다음 한 주간 원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10시에 다음 한 주간의 예약창이 열린다.

현장 배포 입장권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박물관 정문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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