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여는 지방시대…국중박-지방시대위, 지역문화 활성화 맞손
국가균형성장과 지역문화 활성화 MOU
국중박 소속 13개 지역박물관 역할 확대
![[서울=뉴시스]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지방시대위원회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7746_web.jpg?rnd=20251120085738)
[서울=뉴시스]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지방시대위원회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13개 지역 국립박물관의 역할을 확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19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성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균형성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국가균형성장 및 지역문화 활성화 관련 행사·전시·교육·홍보·연구 공동 추진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및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지역문화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전국 13개 지역 국립박물관이 지역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 확대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협력 등을 추진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지역 소속박물관이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와 지역문화 균형성장을 위해 연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문화의 자생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의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성장이 국가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의 지역 순회전시 확대, 해외 유수 박물관 전시 지역 순회전 개최 등 문화향유 기회 균형화를 추진하고 '뮤지엄 아카데미' 운영, 직무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박물관 인재 육성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전국 13개 소속 국립박물관이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방시대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 향유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 문화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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