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루미나리에 호수길' 야경 해설 신설
둘레길 해설사와 걸으며 명소 방문
![[서울=뉴시스] 더 스피어. 2025.11..24.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4/NISI20251124_0002001135_web.jpg?rnd=20251124153459)
[서울=뉴시스] 더 스피어. 2025.11..24.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다음 달 2일부터 2월 말까지 석촌호수 야경 속에서 문화 명소를 돌아보는 '루미나리에 호수길' 해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22년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신설했다. 2.5㎞ 수변 경관 조명을 따라 '더 스피어', '더 갤러리 호수' 등 문화 예술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지름 7m 구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인 더 스피어는 지난봄 완공됐다.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필립 콜버트, 김흥수 화백 등 전시가 이어지며 개관 1년 만에 5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구는 야경 해설을 통해 석촌호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문화해설사 안내에 따라 삼전도비, 백제 왕명석, 송파나루터 등을 방문한다. 한성백제부터 현대에 걸친 송파 지역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석촌호수에서 사진을 남기거나 석촌호수 카페거리와 송리단길 등 인근을 탐방할 수 있다.
해설은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90분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 또는 송파구 관광진흥과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겨울 루미나리에 조명이 자아내는 겨울밤의 낭만 속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산책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하는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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