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년 예산 7조8555억원…올해 대비 11.2% 늘어
콘텐츠부문 27%, 문화예술부문 11.9% 증액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문예 복지 중점 편성
"K컬처 성장 가속화 통한 세계적 확산 뒷받침"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09/NISI20230509_0001261086_web.jpg?rnd=20230509104721)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도 문체부 예산이 7조8555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7883억원(11.2%)이 증가한 규모이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K-컬처' 300조원 시대 출발을 위한 예산으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콘텐츠 부문에서 3443억원이 증가, 올해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예산이 증가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K-콘텐츠' 펀드 출자(4300억원, +1,350억원)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238억원, +158억원) ▲대중음악 공연환경개선 지원(120억원, 신규) ▲'K-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155억원, +150억원) ▲게임 제작 환경 인공지능 전환 지원(75억원, 신규) ▲방송영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399억원, +96억원) 등 총 1조 6177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180억원, 신규) ▲'K-뮤지컬' 지원(244억원, +213억원), ▲예술인 복지금고(50억원, 신규) ▲예술산업 금융지원(융자 200억원, 보증 50억원, 신규) ▲청년문화예술패스(361억원, +191억원) ▲통합문화이용권(2915억원, +279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2830억원(11.9%)이 증가한 2조 6654억원을 배치, 올해 대비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관광 부문에서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제(65억원, 신규), ▴근로자 휴가지원(107억 원, +37억원), ▴(가칭)핫스팟 가이드(10억원, 신규), ▴K-지역관광 선도권역 프로젝트(50억원, 신규), ▴글로벌 관광특구(30억원, +24억원), ▴관광산업 금융지원(7105억원, +910억원) 등 올해보다 1327억 원(9.8%)이 증가한 1조 4804억원을 배정했다.
체육 부문에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953억원, +294억원) ▲어르신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75억 원, 신규) ▲예비국가대표 양성(30억원, 신규) ▲체육인 직업안정 지원(88억원, +38억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2884억원, +100억원) 등 올해보다 248억 원(1.5%)이 증가한 1조 6987억원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20206년 예산 7조8555억원 대해 "'K-컬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문화예술의 창작 기반을 두텁게 하며,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관광,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K-컬처'의 세계적인 확산을 뒷받침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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