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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부터 농업까지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 ' 주도

등록 2021.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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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접목한 플랫폼들, 식자재∙농식품 시장 진출

소비 활성화 및 유통구조 첨단화 눈길

식자재부터 농업까지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 ' 주도 *재판매 및 DB 금지

식자재부터 농업까지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 ' 주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식자재 및 농식품 분야에서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IT)을 접목시킨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농식품, 농업 분야에서 온라인 소비 활성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유통구조의 첨단화를 가속화하는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는 전통 식자재 시장에 IT 옷을 입히고 있다. 스포카는 복잡한 식자재 유통경로로 인해 외식업주들의 식재료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식자재 비용관리 앱(App) '도도 카트'를 선보였다.

도도 카트는 요식업 운영자들이 앱을 통해 거래처와의 식자재 거래 명세서를 등록하면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해주고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매장 운영에 바쁜 점주들에게 매출 관리 효율과 편리함을 높여주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스포카는 도도 카트를 통해 연간 49조원에 이르는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 유통 시장의 고도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애그테크(AgTech·농사와 기술을 합친 합성어)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기존 농업에 첨단기술(ICT)을 접목해 국내 농업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그린랩스가 지난해 7월 선보인 농업 정보 포털 서비스 '팜모닝'은 농작물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얻을 수 있는 농업 플랫폼이다.

팜모닝 앱은 ▲농사날씨 ▲농사사전 ▲경락시세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50여개 도매시장의 재배작물 등급별 시세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의 회원은 누적 기준 2만여 곳을 넘어섰다.

농∙축∙수산물 산지 직송 스타트업 ‘식탁이있는삶’은 IT기술로 유통 과정을 단축화 한 100% 산지 직송을 실현하고 있다. 식탁이있는삶은 국내외 차별화된 농∙축∙수산물을 발굴 및 개발해 산지 직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셜티 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을 운영 중이다. 퍼밀은 농산물 재배 농가에 선도금을 주고 공동으로 땅을 일구는 방식으로 식재료를 도시민에게 공급하는 온라인몰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식탁이있는삶은 의성 등 경북 일대에 보유한 땅에서 시험 재배한 신 품종 종자를 주변 농가들과 공동 경작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농민들의 작황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여주고 유통단계 단축해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퍼밀은 전국 160여 곳에 독점적 산지 및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독점계약 재배 품목이 100여 종에 이르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구매하는 고객 수가 15만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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