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전문가 일대일 매칭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16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16일부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설된 디자인 창업 허브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디자인 창업에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시작과 성장을 돕는 창업 협력공간이다. 지난해에는 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모든 시민으로 대상을 넓혔다.

전문가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멘토링'을 비롯해 디자인 전문가들의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자인 세미나', '디자인 창업 포럼', 참가자들과 교류가 가능한 '디자인 창업 워크샵',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스타트업이 투자 제안서 등을 발표할 수 있는 '데모데이'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홈페이지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연식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디자인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창의적 사고를 가진 창업자들이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디자인 창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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