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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원주·횡성·영월 운영 개시

등록 2021.07.21 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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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강원도 민관협력

고객 동의 하에 확보된 회원정보 가맹점에 무료 제공

중개수수료·광고비·가입비 3無…강원상품권 10% 및 쿠폰 할인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원주·횡성·영월 운영 개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강원도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원주, 횡성, 영월에서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일단시켜' 론칭행사를 가졌다.

'일단시켜' 오픈을 기념해 원주와 횡성, 영월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불타는 목요일 할인쿠폰’ 발행과 '주문 톱20'을 선정해 선물을 주는 ‘착한소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10% 할인된 강원상품권 또는 할인된 지역화폐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일단시켜' 배달앱에서 고객 동의 하에 확보된 회원정보는 무료로 가맹점에 제공한다. 가맹점은 회원정보를 활용해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이 가능하며 픽업, 오프라인 결제 기능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가맹점들을 위해 코리아센터는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등의 무료 서비스와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수행한다.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 및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일단시켜' 배달앱은 지난해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28일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 등 총 6개 시군에서 우선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10월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 나머지 5개 시군도 10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연말까지는 강원도 모든 시군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원주시, 횡성 및 영월군은 지난해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750여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이로써 현재 운영중인 강원도 9곳 시군에서 총 2500여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일단시켜' 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원주, 횡성, 영월 지역 시장 군수님과 코리아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함께 홍보해 주고, 도민 여러분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일단시켜' 배달앱이 코로나19로 힘든 원주, 횡성, 영월 지역 골목상권의 사장님과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리아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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