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지원' 부처간 협의회 개최

세종시 이전 후 첫 협의회…강성천 차관 주재

'중기 창업지원 3개년 계획' 등 관계부처 협의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07.26(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올해 첫 번째 ‘창업지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업지원정책협의회는 중기부 세종 이전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협의회로 창업지원 3개년(2021년~2023년) 계획 등 정책관련 사항을 관계 중앙부처 및 창업지원기관 등과 협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먼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3년까지 창업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계획을 수립한다.

신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범정부 창업정책 효율화, 민간 협업 스타트업 육성 등이 주요 골자다. 8월 초 개최 예정인 ‘중소기업 정책심의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 발표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과제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총 30개 과제 중 22개 과제를 완료했고, 창업중심대학 지정, SOS 개발자 등 8개 과제도 하반기 중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법·제도 개선과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진행 중이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과제별 추진현황을 매월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디지털 비대면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혁신 스타트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때,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정부 창업지원정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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