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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둥둥 떠 있는 세월호 인양 해상

등록 2017.03.26 13: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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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가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 주듯 찢기고 녹슨 채 3년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가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목포신항까지 87㎞ 마지막 항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 해상에는 기름이 둥둥 떠있다. 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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