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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관련 개인의 사생활"

등록 2016.07.22 10:35:22수정 2016.12.28 1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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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삼성그룹이 사장 6명, 대표 부사장 1명이 승진하고 8명이 이동하는 내용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 삼성로고가 세겨진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15.12.01.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그룹은 22일 뉴스타파에서 보도한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해 "이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당혹스럽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 측은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21일 오후 지난 4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이 동영상이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스파타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다수의 여성들이 등장하며, 뉴스타파는 이들이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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