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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추석에 노래한다…데뷔 26년만에 예능 출연

등록 2016.09.02 11:23:08수정 2016.12.28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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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30일 오전 배우 이영애가 강원 강릉시 씨마크(seamarqhotel)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the Herstory)' 기자회견에서 미소를 지은 채 앉아 있다. 2015.11.30.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탤런트 이영애(45)가 데뷔 2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SBS TV 추석특집 방송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를 통해서다.

 이영애는 제작진을 통해 "배우로만 살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다보니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대한 깊이가 달라졌다"며 "온 가족이 TV 앞에 모이는 추석을 맞아 배역이 아닌 일상으로 시청자와 교감하고 싶었다"는 출연 이유를 전했다.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나는 콘셉트의 뮤직 버라이어티 쇼다. 가수 김건모를 비롯해 윤종신, 개그맨 이수근,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영애는 방송을 통해 즐겨듣는 노래를 공개하고 온 가족이 세대를 초월해 함께 부르기 좋은 노래를 선곡해 부를 예정이다. 또 경기도 양평에서 살아가는 생활모습은 물론 여섯 살이 된 쌍둥이 자녀 육아기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6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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