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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통령 노후자금 대주는 전경련 해체해야"

등록 2016.09.23 14:21:54수정 2016.12.28 1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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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9.22.  dahora83@newsis.com

"전경련은 정경유착의 온상이고 비리·부패 주범"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3일 미르·K스포츠재단의 박근혜 정권 실세 개입 의혹과 관련, "어버이연합에 돈 대주고, 대통령 노후자금 대주는 전경련은 더 이상 경제단체라고 볼 수 없다"며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에 관여한 전경련을 비난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1차 총파업 본대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경유착의 온상이고 비리·부패 주범인 전경련은 이제 해체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서슬이 퍼런 전두환정권 때 일해재단 500억원을 모으는 데 3년이 걸렸다"며 "그런데 이번에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이 그 2배가 되는 800억원을 모금하는데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 독재정권보다 더한 정권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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