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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18 헬기총격 의혹 진상조사해야"

등록 2017.01.13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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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2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37년만에 공식화 한 가운데 법안감정서의 전일빌딩 전면 13번열 7층 외벽 탄흔(위), 전면 12번열 8층 외벽 탄흔(아래). 2017.01.12. (법안감정서=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2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37년만에 공식화 한 가운데 법안감정서의 전일빌딩 전면 13번열 7층 외벽 탄흔(위), 전면 12번열 8층 외벽 탄흔(아래). 2017.01.12. (법안감정서=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광주 전일빌딩 총탄 흔적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에 의한 총격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데 대해 "정부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 의해 최초로 헬기사격 가능성이 인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계엄군이 광주의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헬기사격을 가했다. 37년 만에 인정된 참혹한 진실"이라며 "수많은 증거와 그간의 증언이 있음에도 당시 신군부는 헬기사격을 부인했고, 국방부도 여전히 이를 한사코 부인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아픈,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진실을 더하는 일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조속한 진상규명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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