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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내버스 '2017년형 에어로시티' 시판

등록 2017.01.18 16: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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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에어로시티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현대자동차는 첨단 안전사양을 강화한 시내버스 '2017년형 에어로시티'를 본격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형 에어로시티는 승객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적용한 '출입문 초음파 센서'는 앞뒤 출입문 바깥쪽에 있는 승객을 자동으로 감지한 뒤 경보를 울려 운전자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 앞문에는 승객의 손발 끼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출발을 제한하는 '터치 센서'가 적용됐다. 이전에는 앞문에 센서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해 왔다.  

 뒷문에는 옷자락이나 가방 끈이 걸려도 쉽게 빼낼 수 있도록 고무 부위에 회전형 구조를 새롭게 적용했다.

 출입문 쪽의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LED램프를 추가해 버스가 정류장에 진입할 때 승객들이 더 안전하게 대기한 후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 시내버스 최초로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후진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하차벨 조작성 향상 및 수량 증대 ▲전 좌석 착좌감 개선 ▲비상용 해머 수량 증대 및 야광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개선했다.

 아울러 임산부와 교통약자 배려석의 색상을 각각 분홍색과 노란색으로 구분하고 버스 뒷문의 바깥쪽 면에는 교통약자 배려 표지판을 부착했다.

 2017년형 에어로시티 가격은 ▲디젤 1억998만~1억3829만원 ▲CNG 1억2580만원~2억1695만원 ▲CNG하이브리드(블루시티) 1억8630만~2억769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형 에어로시티는 모든 승객 및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버스"라며 "출퇴근길 등 매일같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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