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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해 예방사업 6411억 조기집행

등록 2017.01.22 08:32:26수정 2017.01.22 2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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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4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 권모(44·여)씨가 몰던 마티즈 차량이 불어난 강물에 침수돼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울산지역에는 총 120.2mm의 비가 내렸다. 2016.07.04.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민안전처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국비 6411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해 발생했던 울산 태화시장 침수와 같은 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처는 도심지 침수지역 저류지와 펌프장 설치, 홍수범람 위험 구간 등 소하천 정비, 붕괴위험 노후저수지, 급경사지 보수·보강 등 5개 사업 1008곳에 국비를 지원한다.

 안전처는 올 상반기 중에 조기 착수해 주요공정을 우기 전에 60% 이상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맞춰 예방사업 예산의 54% 이상을 상반기에 투입, 98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사업대상 지자체인 179개 시·군·구 지방 경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전처는 23~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와 함께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정보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재해예방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업 효과성과 경제성 분석·평가 의무화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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