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재해 예방사업 6411억 조기집행
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해 발생했던 울산 태화시장 침수와 같은 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처는 도심지 침수지역 저류지와 펌프장 설치, 홍수범람 위험 구간 등 소하천 정비, 붕괴위험 노후저수지, 급경사지 보수·보강 등 5개 사업 1008곳에 국비를 지원한다.
안전처는 올 상반기 중에 조기 착수해 주요공정을 우기 전에 60% 이상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맞춰 예방사업 예산의 54% 이상을 상반기에 투입, 98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사업대상 지자체인 179개 시·군·구 지방 경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전처는 23~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와 함께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정보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재해예방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업 효과성과 경제성 분석·평가 의무화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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